안녕하세요

이번에 졸업을 하는 학생의 어머니입니다

3학년 기술가정 김은주 선생님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에서야 이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늦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아이들을 학교폭력, 언어폭력,성폭력에 대해서 가르치는 책임을 가지고 계시는 선생님이

본인이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하시면 어쩌자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예민한 시기의 여자아이에게 뚱뚱하다 못생겼다.  맞는 말 아니냐  내가 말 실수한게 없지 않냐...

아이들에게는 학폭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떻게 선생님이 그런 언어폭력에 이것도 성추행 이라고 할 수 있는 발언을 하실 수

있는거죠?

이런 선생님과 아이들이 공감을 가지고 3년을 보내야 한다는게.. 아이들 인성교육을 우선시 하는 학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교장선생님?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가 맞는 겁니까?

의문이 드네요

얼마전 안좋은 사건도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시점에서  교사의 사명조차도 잊고 계시는 선생님이 또 있다는게

정말 학교에 믿고 아이를 보내도 되는지 ...

이런 말을 들은 아이와 그 부모는 얼마나 속상하실지...

당사자의 부모가 아닌 저조차도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화가나고 분통이 터지고 교육청에 고발하고 싶은데...

이런 일이 없도록 당사자 선생님은 반성을 하시고 피해자 아이에게 사과 하시는게 교육자 다운 모습인것 같습니다

중학생에게 미안하다라는 사과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거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교육을 하는 분의 옳은 사고는 아니듯 합니다

수업중에 여자는 S라인이어야 한다느니 여뻐야 된다느니..  매체에서조차 외모지상을 해서 아이들이 자괴감에 빠져드는데

학교에서부터 일찍 심어줄 필요가 있을까요?

김은주 선생님은 언어사용부터 조심하셔야 할것 같네요